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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랑횟집은 가면갈수록 맘에드는 곳입니다!

whales78 2020. 6.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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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1시간전에 글을 써봅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비가 내릴까말까 밀당을 하더니
오늘 오후부터는 햇빛이 쨍쨍하더군요. 그리고
저녁인 지금도 밖에는 날이 덥습니다.


코로나가 점점 없어지는가 싶더니 이태원클럽
부터 쿠팡물류센터까지... 잠잠해졌던 바이러스
가 다시금 기어올라오고있습니다. 제일 큰 피해
를 입은 고3수험생들과 대학생분들은 아니, 학생
들 통틀어서 제일 피해가 심각하겠네요..


각설하고, 매일같은 출근과 퇴근의 반복이 너무
지루하여 급하게 한분한분 연락해서 저녁한끼
할수 있는사람 손!!!! 그렇게 넷이모여 술한잔 기
울이게 되었습니다. 어제까지 4~5번 갔던곳인데
가면 갈수록 맘에 들어서 소개한번 해볼려합니다.


대전 봉명동에 위치한 "아랑횟집"입니다.
사진 찍는건 자신이없어(사진이 참 안타깝게
나오더군요..) 말로만 써내려가기 애매하지만
확실히 추천해줄만한 횟집입니다.


봉명동 큰 대로변 사거리쪽 매드블럭이라는
건물이 있고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주차시설까지 구비하여 큰 불편함이 없으며
주변에 다른 술집들도 꽤나 많아 2차,3차 가
기도 알맞은 위치입니다.


횟집이니 당연히 회를 주로 판매하겠죠?
광어,우럭같이 기본적인 생선부터 하여금
제철음식, 방어나 여러가지 희귀한 생선
도 있습니다. 생선이라니까 좀 뭐하네.....


넷이서 뭐먹지뭐먹지 선택장애가 극에 치닫을
때 과감하게 제철사시미라는 메뉴를 골랐어요.
서빙하시는 분이 두가지를 말씀해주셨는데 솔
직히 기억이 안납니다.. 돔이었나?? 아무튼 식
감은 정말 쫄깃했습니다. 왜 제철사시미라고
하는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금액대는 싼편은 아닙니다. 보통 1인기준으로
2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 다양하게있지만 그
중에서도 싯가로 쳐주는 메뉴들도 2~3개가 있
었네요. 제철 사시미도 이에 포함되었고 인당
3만원씩 받았던거 같아요.


흔히들 스끼라고 부르는 밑반찬?? 메인요리
가 나오기 전 다양한 메뉴들이 차려집니다.
각종 튀김부터 시작하여 가오리껍질, 꼼장어,
멍게, 오징어회...등등 비싼 금액만큼 만족감
대박입니다.


메인요리가 나오기전, 서빙분께서 접시를
3~4번 치운거같습니다. 테이블이 작은것
도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드디어 메인요리
등판하고 한점 먹어보는데 와우...


왜 소주한잔이 생각난다고 하는지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아, 저는 술을 즐겨하
지않고 찾아마시지도 않아요. 전 항상 술자
리만 가면 음료수로 떼웁니다. 다른사람들
이 회에 소주한잔 얘기하면 전~혀 공감이
가지않는답니다!



저게 메인요리며 전에 에피타이져 접시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
둘껄 그랬나요... 연습한다고 한다고 마음
먹어도 귀찮음이 극에 달하네요 ㅎㅎ


그렇게 즐거운 1차를 끝내고 2차로 또봉이
통닭집에서 마무리... 뭐 또봉이통닭은 다들
아시리라 알겠습니다~


매장 내부도 룸형식으로 된곳도 10군데정도
배치되어있으며 가운데는 오픈형식의 테이블
이 있습니다. 또한 매장 뒷부분에 오픈키친의
모습이 보여 회를 뜨는걸 볼 수도 있어요.
(물론, 일어나서 봐야합니다...)


어느덧 6월이 되었네요. 조금 어렸을때는
시간이 느리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20대
후반에 들어서는 시간이 엄청빨리 지나가
는 느낌입니다. 만약 회식이 있거나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는다면, 저는 대전 봉명동의
아랑횟집 한번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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