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긴 시간동안 본업에만 충실하고 쉬어가며 일했던 3년입니다. 블로그로 용돈 좀 벌어보겠다고 시작한 계기였지만 꾸준히 못했던 그 시간들이 아깝군요. 지금까지 계속 글을 써왔다면 내 필력은 좀 더 좋아졌을까 라는 생각도 있고 뭐 암튼.. 복잡한 마음도 있으면서 시간을 조금 버렸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이런것도 아니고 싱숭생숭한...그런 것.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서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습니다. 정보력은 그만큼 더욱 빨라지고 무언가를 알게 됨으로써 난 점점...도태되는 기분도 듭니다. 이런저런 뻘소리 많이 쓰고있는데 요점부터 말하면 죽어있던 이 블로그에 글을 다시금 쓰면서도 의무적으로 하지 않는, 그냥 하고싶을 때 하는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할까 합니다. 돈이야 본업으로 벌면 그만이고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