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LG전자에서 모바일 사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많은 시간동안 삼성과 애플의 경쟁구도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던 제조사였는데 안타깝게 과거 속으로 기억에 남는다. 어쩌면 2G부터 4G까지 여러세대를 거치면서 동고동락해왔는데 어쩌다 과거로 묻히게 되었을까한다. 통신업종에 근무하면서 제조사를 응원한것은 오랜만인것같다. 특히나 롤러블폰에 대해선 꽤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말이다. ■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영업손실이 제일 큰 이유다. 최근 몆 년전으로 확인해보았을떄, LG전자 모바일사업부에 대한 영업손실액은 총 5조원이라고 뉴스에 보도된 바 있다. 누구하나 꿈도 꾸지못할 금액인데 LG는 매년 손해액을 감수하면서 제조사를 지켜냈다. 지금을 봐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LG전자를 따라올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