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설 명절의 휴가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대체공휴일인만큼 출근하시는 분들도 대다수일거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사무실에 나와있는데요, 일이 많지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리고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활동인 볼링을 열심히 쳤어요 저녁7시쯤가서 자정까지 쳤으니.. ㅎㅎ
그래서 게가 가지고 있는 볼들의 사진하나 올려드리며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그럼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첫번째로는 스톰(storm)사의 페이즈3(PHAZE3)입니다. 제가 아직 구속이 많이 느린편이라서 연습중이지만
하이 퍼포먼스의 볼들로 치기에는 계속 볼이 늘어지거나 반응이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렇기에 적당한 볼이 없을까 하다가 이 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미드어퍼 퍼포먼스라고 구매해보았는데
출시되자마자 완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한알 남은거 가지고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무게는 15P 4oz이며 하이브리그 커버스톡이라고 하는데 <---- 솔직히 커버스톡까지 제가 알지는 못해요 ㅋㅋㅋ
지금까지 한 50게임정도? 치면서 확실히 느낀건 제 컨트롤이 부족하니 어떤 볼도 어렵다..는겁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자리잡고나니 미드어퍼의 면모를 벗어나 하이퍼포먼스의 모습까지 보여줄때가 많아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 냄새도 포도냄새 비슷하게 나서 청포도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두번째 볼로는 로또그립 회사의 허슬(HUSTLE)입니다.
위 사진의 페이즈3로는 레인이 마른상황이거나 기름이 지저분하게 되어있을때는 요래저래 던져봐도 반응이
미쳐날뛰었습니다. 또한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크랭커 스타일이기 때문에 기름이 없는 레인에서는 아주 쥐약...
작년 연말에 동호회에서 상품권 준걸로 한번 뽑아봤습니다. 스톰사의 볼처럼 향기가 나지는 않지만 지공후 굴러가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하는데 굴러가는 모습도 너무 이뻐서 개인소장하고픈 볼입니다.
무게는 15P 2oz이며 아직 성능을 보지 못하는 관계로... ㅋㅋ 확실히 엔트리급의 볼이라서 백앤드 부분이 페이즈3보다는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시할게 못하는게 기름없는 마른 레인이거나 지저분한 레인을 피하고 싶을때 이 볼을
사용하면 포켓팅에 그렇게 잘 들어갑니다 볼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이 볼이 절대 나쁜게 아니라고 보실거에요!
마지막은 모티브 사의 스나이퍼(SNIPER)입니다. 저는 이볼을 스페어볼(하드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하드볼과는 살짝다른게 볼 속 코어가 쥐똥만큼 들어가있어요 ㅋㅋ 아무리 코어의 크기가 작아도 레인에서는
반응하는 모습이 살짝 보이는 그런 볼입니다. 이 볼 구하려고 여기저기 물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상주하고있는
볼링장에 중고로 파신다는 분이 계셔서 냉큼 가져왔습니다. 무게는 14P로 살짝 가벼운 볼인데요 실제 체감하는 부분은
15P랑 14P랑 다를게 없어서 계속 애용하고있는 볼입니다.( 저만 체감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볼링을 잘치는법.. 솔직히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경험과 노하우가 각각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제가 이렇다저렇다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초적인 부분은 기본 베이스가 같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스윙을할때 악수하듯이 하고 편하게 걸어가듯
스텝을 밟고... 다 맞는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분중 제일 중요한 것은 엄지가 빠지는 타이밍 이라고 생각을합니다.
엄지는 어느정도 힘을 뺴고 스윙할때 일찍빠질때, 늦게빠질때 볼이 레인에서 그려가는 모션이 너무나 다르기때문에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그렇다면 엄지타이밍을 어떻게 잡느냐? 제가 연습하는 부분이기도하고 저에게 맞는 연습법인데
바로 퍼스널 넘버(착지하는 발과 스윙할때의 공이 최대한 붙혀주는것)를 잡아주는것과 착지하는 발에 무게중심을
최대로 잡아주는것 이 두가지를 연습하고있어요. 그럼 공의 무게때문에 몸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으며 무너지지 않기
떄문에 스윙과 벨런스가 일정하게 나오더랍니다 ㅎㅎ 물론 저는 누구에게 배운적이 없어 스윙부터 연습하였는데
처음 배우실때는 스텝 먼저 잡으시고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고생이 많으실거에요
아 그리고 동호회도 추천드립니다. 꾸준한 취미활동으로 하고싶으시다면 자주 다니시는 볼링장에 동호회에 가입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동호회 내에선 잘치시는분들도 계시고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알려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저도 동호회 덕분에 많이 배웠고 지금도 배우는 중이랍니다 ㅎㅎ
이렇게해서 제가 가지고있는 볼 소개와 경험담을 말씀드려보았습니다. 확실히 볼링이라는 스포츠는 개개인마다 다 다른
성향, 스타일이 있는거같아요 아무리 자세가 그지같아도(?) 하이스코어를 뽑아내시는분들 보면 신기하기도 하네요.
볼링뿐만 아니라 무언가 스포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여기저기서 보시고 즐겁게 취미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여행 마지막날, 여수케이블카, 갤러리안 카페 (0) | 2020.01.30 |
---|---|
여수 1박2일여행 낭만포차거리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0) | 2020.01.29 |
전주 한옥마을 당일치기 떡갈비 먹고왔어요! (0) | 2020.01.28 |
설날 잔소리 안듣는 법? 제 경험담을 말씀드립니다! (0) | 2020.01.25 |
강릉바다, 동해바다 처음으로 동해바다 갔던 날 (0) | 202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