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새벽 3시까지 열심히 놀고 숙소 퇴소시간이 임박해서 부랴부랴 짐챙기고 씻고 나오고 마지막으로 관광지
한두군데 둘러보고 가자는 모임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정해진 두곳. 케이블카와 갤러리안카페를 가자고 한다.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는 필자의 특성에 맞게 (???) 케이블카 타는데 아주 초죽음이었다.
일정하게 가지 왜 흔들흔들거리면서 가는지 원... 놀이동산 회전목마이상으로는 못타는데말이죠 ㅎㅎㅎ
첫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갤러리안카페> 입니다.
입구에 저렇게 지도모양으로 있으면서 로고가 있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카페내부에서 보이는
뷰(view)가 정말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카페 테라스쪽 경치입니다. 저렇게 대리석을 가공하여 테이블과 의자가 곳곳에 배치되어있고 맑은 날씨덕에 사진이 잘
찍혔습니다. ( 사진고자라 연습중이지만 저 당시에 옆에 기둥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꾸벅)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부쩍 많아졌는데 다행히 한가할때 몆장 찍어보았습니다.
주문은 블루레몬에이드와 아메리카노, 라떼를 했고 커피맛을 모르는 저에게는 그냥 블루레몬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컵에 매장이미지 사진이 들어가 있고 에이드의 탄산이 주변을 감싸서 색상과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그냥 레몬에이드맛이었습니다.)
구석에 있는 테이블이 너무 조화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저거 앉아보려했는데, 엉덩이 앉는 부분이 뜨거워서 앉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카페에서 나가기 직전 한바퀴 둘러보는데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난간 밑에 이렇게 돌과 어우러진 바닷가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멀리 배도 보였는데 사진엔 없네요 ㅎㅎ)
그렇게 열심히 웃고 떠드는 사이에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 후딱 백반 한그릇 하시고~ 여수케이블카로
출발했습니다.
캐이블은 일반과 크리스탈? 두종류가 있었습니다. 일반과는 다르게 크리스탈은 바닥부분도 투명하게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거 같아요 (일반 타는것도 무서워 죽겠는데 하.. 저는 저 사진찍는것도 무서워서 ㅎㄷㄷ)
어느 섬을 지나 저렇게 등대있는곳도 보이고... 아니 그런데 다른것 다 좋다 이겁니다. 왜 가다가 흔들흔들 거리는지
같이 탄 사람들한테 민폐만 보이고 욕만 한바가지 먹었네요... ㅋㅋㅋ
뒤에 따라오는 케이블카 한번 찍어봤습니다 명소답게 사람들로 붐볐고 사진 오른쪽에 있는 다리가 이름있는 다리였는데
까먹은지 오래라서 패스하겠습니다 헤헤
아무래도 저때는 제가 여행에 취미가 있지도 않고 흥미도 있지 않고 그냥 사람들 따라가는 맛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다시 느껴보면 저때 좀더 다른 곳을 둘러보거나 지역의 특색을 느껴봐야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던거같아요
확실히 다시한번 가고싶은곳이었습니다. 한번 구경하고 가는 곳이 아니라 꼭 다시 가서 드라이브도 좀더 즐겨보고 다른
곳도 가고말이죠. 이렇게 짤막하게 즐기고 다시 대전으로 출발, 도착했고 바로 뻗었어요... (운전을 제가 했지말입니다.)
필자와 같이 여러분들도 다른 지방으로 여행 다녀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그 순간만큼은 돈걱정말고 미래걱정말고
그 순간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햇살비치는 나무와 여수엑스포근처에서 사진한번 찍은거 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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