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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박2일여행 낭만포차거리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whales78 2020. 1. 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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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사모임에서 분기별로 여행을 갑니다. 회비를 걷어 차곡차곡 모으고난후 시기가 오면 상의를 한 후에

 

당일치기 또는 1박2일로 여행을 갑니다. 저 당시에는 1박2일로 가는 방향으로 해서 대전에서 멀리 떨어진곳으로

 

가기로 했으며 장소를 물색하던중 여수로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여수의 즐길거리를 전부 다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먹거리와 분위기연출에 있어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첫번째로 먹었던 음식은 간장게장이었습니다. 

 

여수가 간장게장이 유명하다고 하더이다(소문으로만 들어서 그렇다고 알고있어유~) 청양고추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양념이 매콤매콤 했어요. 전에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지만 매운걸 많이 먹지를 못해서 2~3마리만 먹고 손을 놓았네요.

 

여수 도착하기까지 장장 3시간30분~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배고픔과 피곤함이 조금씩 밀려오는 시간에 다행히

 

도착을해서 전야제 비슷하게 간장게장을 맛나게 먹었습니다(매운거뺴고 ㅋㅋㅋ)

 

그날 저녁, 여수를 갔던 목표가 바로 낭만포차거리였죠. 1번부터 47번? 포차가 엄청 길게 자리잡고있었어요.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여수에 낭만포차거리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바로 삼합이라고 하는데요,

 

여수에 삼합을 주문하니 저렇게 삼겹살, 새우, 오징어, 닭고기 등등, 여러가지 나물이 같이 어우려져있고

 

매콤하게 지글지글 볶아서 나오는? 저렇게 한판을 주시고 가스렌지로 데워먹게 해주시더라구요. 낭만포차에서 먹으려고

 

하니 대기줄도 상당히 많았고 30번을 기준으로 뒤로 갈수로 사람이 많이 기다리더라구요 저희도 찾다찾다 한 녀석이 

 

45번이 맛있다고 후기가 많길래 대기줄을 뚫고 먹었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딱새우 회입니다. 삼합을 전부 먹고 다들 딱새우 먹어본지 오래되었다면서 딱새우 한번 먹자해서

 

저렇게 한판 주문 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18마리정도 되는데 20마리였나 18마리가 1판으로 해서 판매가 되었습니다.

 

밑에 얼음이 있어줘서 다행히 신선한맛? 아니아니 차가운맛으로 맛있게 먹을수있었습니다. 일반새우랑은 다르게 약간

 

살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그랬습니다(제가 많은걸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한잔 떡하니 걸치고(한잔만 걸쳤음..) 뒤쪽 바닷가를 보면 유람선과 함께 다리에 불빛이 수놓은 광경이 줄을 이었습니다.

 

유람선뿐만 아니라 고기잡이 배도 일찍 출발하시는 분들은 조업 전날에 출발하여 작업하신다 하는데 저때가 11시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시간에 저렇게 출발하시고 그 다음날 새벽까지 조업하시는 분들 보며 이렇게 우리나라가 

 

생활을 이어가는 광경도 보았습니다. 저 뒤에 있는 섬이 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아시는분 댓글 한번 부탁드려요^^

 

저렇게 포차 뒤에는 이렇게 산책을 할수있게 산책로가 있었고 그 뒤에 바닷가 초입부가 있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한잔 찐~하게 걸치고 술 안먹은 사람이 운전해서 다시 숙소앞으로 도착. 이대로 자기는 아쉬워서

 

노래방으로 직행했습니다. 차마 노래방에서의 광란의 밤을 올릴수가 없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그렇게 다음날이 지나고 낮에 구경할수있는곳이 한군데있어서 다음에 짧게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은 너무나 피곤한 날이네요 다른 경쟁업체에 밀려서 영업도 안되고... 에잇 그래도 내일을 위해 살아야하니

 

다시 멘탈 부여잡고 내일 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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