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은 무엇일까?
카카오톡, 스마트폰이 생겨난 이후 페이스북과 나란히 sns의 한 획을 그었던 작품이다.
2G 폰 시절까지만 해도 비교적 문자(SMS)로만 이야기를 펼 폈던 우리들이었는데 (3G)부터 문자메시지의 개념이
사그라들고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가 태동을 이루었고 오늘날, 다음이라는 포털사이트까지 장악하며 현재 없어서는
안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모티콘, 굿즈, 이제는 학교 가정통신문마저도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주식, 대리운전, 네비..등등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요조건을
카카오톡은 해내고 있다. 역시나 명장면처럼 꼽을 수 있는 서비스는 당연 단체 톡방이다. 여러 명이 한 울타리 안에 대화
하고 있는 것이 지금 생각해봐도 소름이다. 물론 예전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내 문자를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에 궁금증,
그때의 설렘은 사라졌다. 당연한 듯이 새로운 것을 만나면 오래된 것은 잊힌다.
오늘 소개할 주제는 카카오톡이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필요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이다. 한 예시를 통해
소개해보려 한다.
A 씨는 통신판매업 중 한 대리점의 영업사원이다. 올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상황이라 코로나의 여파로 자신의 거래점에
실적이 40% 이상 빠진 상황까지 도래되었다. 어떻게든 실적을 올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휴무도 반납하면서까지
먼 지역도 서슴치 않고 거래점들을 방문하여 사장님들의 말들을 새겨듣고 지금 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에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민을 하는 중이었다. 물론 윗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결과물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니
당연히 스트레스만 쌓이는 중이었다. 각 거래처의 사장님들, 연합점과 같이 카카오톡으로 공지를 하며 업무의 80%가
카카오톡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자신의 직속상관들도 단체방에 있는 상황이다. 이때 같은 소속의 B 씨가 한건 제대로
폭탄을 터뜨리는데 그 이유는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직장상사들의 업무 과열이었다. 되지도 않는 영업과 이상한 행동을
통해 실적을 보고하라는 것이었다. A씨도 당장에 말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 보수적인 회사라서 한편으로는 한숨 쉬면서
행동을 취하려 했지만 B 씨는 그게 아니었나 보다. 직장상사와 본부장급인 사람들이 있는 단체방에서 누구누구를 지명
하면서 지나친 업무 과열과 비정상의 행동일지를 작성해야 하면 미달성 시 말도 안 되는 급여차감이라는 초강수를 내어
도저히 업무를 못 보겠다며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무단 퇴사를 해버렸다. 무슨 말도 안 되는 행동인가 싶었으나 다행히도
본부장급의 한 사람이 이에 대해 실사를 하면서 비정상적인 업무를 지시한 몇몇 인원을 징계 처리했다. 그 뒤로 B 씨는
경쟁 회사에 스카우트를 하고 현재는 승승장구 중이다.
예상했겠지만 A 씨가 바로 필자 본인이다. 어떨 때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지만 다행히 직장동료의 희생
덕분에 지금까지 비정상적인 업무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나도 모르겠다 싶은 마음으로 폭탄을 던진 건 맞지만 이 상황이
만약 해서는 안 되는 단체방에서 일어나면 난감할 상황이다. 이야기를 길게 끌었지만 단순한 얘기다. 단체방에서 함부로
채팅을 할 수 없게 하는 기능이 있다.
이렇게 설정을 해놓으면 "대화에 주의가 필요한 방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글자가 입력이 되지가 않는다. 정말 말을
아껴야 하는 단체방이라면 필수요건 중 하나인 셈이다. 설정하는 법도 정말 간단하다. 단순 카카오톡 메인에서 설정하면
되는 부분이며 대화가 필요할 경우는 당연히 풀 수도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실용적으로도 좋다.
채팅 입력을 하지 않으려는 단체방 우측 상단에 메뉴 버튼을 눌러주고 맨 아래에 톱니바퀴 버튼을 눌러준다.
그러면 채팅방 설정이 나오는데 사진에 체크된 부분에 "현재 채팅방 입력창 잠금"이라는 부분을 활성화시켜주면 된다.
엄청 단순하면서 실용적이다.내가 공문을 드려야 하는 단체방은 상관없지만 앞서 말한 듯이 나를 포함 직장상사와 고급
임원이 있는 단체방은 입도 뻥긋하면 안 되기에 몇몇 단체방은 저렇게 잠금을 해놓는다. 저와 같은 업종의 영업사원은
이런 기능 덕에 조용히 일만 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꼰대급의 상관들은 트집을 잡을 수 있는 거라 적당히 활용
한다면 문제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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