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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크랭커라고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

whales78 2020. 7.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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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어친다?? 크랭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보통 볼링은 하우스 볼이 아닌 이상 코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의 마찰력과 속력 무게중심을 통해서

 

헤드핀이 아닌 1,3번과 1,2번을 맞춰야 화려한 핀액션도 나오면서 스트라이크의 쾌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맛에

 

볼링을 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선수권대회나 메이저대회를 찾아보면 공의 회전력과 속력이 다들 어마 무시합니다.

 

구경하다 보면 선수들 중, 어깨와 팔이 순간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면서 엄청난 회전과 구속을 이루어내는 선수들

 

이 보일 겁니다. 이들이 소위 말하는 털어 치기 즉, 크랭커를 구사하는 선수들입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스윙을 할 때

 

공을 놓는 시점에 팔꿈치 또는 손목을 굽혔다 펴주면서 임팩트와 함께 강한 회전력을 만들어 투구하는 것이 크랭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털어 치기라는 스킬이 과연 좋은 걸까?

 

 화려한 모션과 자세, 그리고 강한 회전과 구속을 이끌어내는 스킬 바로 털 어치 기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볼링을 

 

즐기는 데 있어서 필수로 해야 하는 건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만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 건 굉장히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굳이 크랭커를 구사하려고 억지로 하다 보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특히 팔꿈치와 전완근에 상당히

 

무리가 옵니다. 필자 같은 경우, 무턱대고 따라 하다가 젓가락도 못 잡을 때가 있었습니다. 볼링을 하는 데 있어서 나만의

 

구질과 스킬을 가져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 처음에 어떻게 입문을 해야 할까?

 

 아마 몇 개월 전에 초급자에 대한 글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글에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장비의 도움을 받는 게 제일 좋다는 게 제 피셜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치는 초급자에게는 볼의 무게에 적응도 해야 하며 밸런스를 가져오는 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볼링화나 아대로

 

처음 자세를 잡고 충분히 익힌 다음에 자신이 원하는 구질을 구사해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필자의 경험담을 살짝 적어보면 누구에게 배워본 적이 없어 무턱대고 따라 했으며 스텝부터가 아닌 스윙부터 연습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지 못합니다. 그 대신 마지막 스윙은 연습했던 만큼 역량이 발휘됩니다. 아마 처음으로 

 

돌아갔다면 저도 스텝부터 천천히 기본기부터 익혀 나갔을 거 같습니다.

 

 

◈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크랭커란?

 

 인내심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볼링이라는 종목이 쉽게 되는 운동은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도 스윙 연습

 

하는데 무려 6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만큼 몸이 기억하는 것은 절대 무시를 못합니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연습

 

하면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만족한다면 그때 한번 도전해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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