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공추천] 누구든 쉽게 고르는 볼링공!! 초보에게 맞는 추천!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후는 정말 따사로운 시간
의 연속입니다 벌써 봄내음이 나
는 느낌이에요. 아침에 시간나서
정말 몆주만에 볼링장을 찾았습
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 많른 곳을
최대한 피했는데 이제 점점 사그
라드는거같아 눈도장찍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마지막 게임이
2월 25일 이라하네요... 거의 1달

 

 

 블로그에도 뜸한거같아서 오늘은
초보도 쉽게 고를수 있게끔 볼링공
추천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볼이 좋고 나쁜지
이런 글이 아닌, 과연 초보자들이 볼
을 고를 때 어떤 공을 골라야 연습이
잘 되며 유익한지 알려주는 글입니다.

 

 

일단 볼링공에는 크게 세가지정도
분류를 할수가 있습니다.

1. 하이(high) 퍼포먼스
2. 미드(mid) 퍼포먼스
3. 엔트리(entry) 퍼포먼스

조금 세세하게 보면 어퍼미드
비즈볼...등 세분화가 가능하
지만 이 글의 취지에 안맞아
3분류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톰의 아스트로피직스 - 전형적인 비대칭코어

 

 

 

하이퍼포먼스는 레인의 뒤쪽
즉, 백앤드 부분에서 볼의 반응
력이 상당하게 작용합니다. 그
렇기에 초보분들이 다루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볼입니다.

 

 

또한 볼 속에는 코어라는것이
존재합니다. 이 코어덕분에 볼
링을 치면 공들이 휘어져 들어
가는거에요. 그리고 속의 코어
는 비대칭과 대칭코어 두가지
로 이루어집니다.

 

 

대칭코어와 비대칭코어를 딱
잘라 정의하기가 애매합니다.
저도 프로가 아니기에... 기껏
해야 중급자 살짝 위에 있는
위치라서말이죠. 쉽게 말하면
모양이 단정한것들, 특이한
모양이 아닌것들이 대칭으로
보시면 되고 그 이외가 비대칭
코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로또그립의 할로비젼 - 대칭코어

동호회에서도 그렇고 여러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공을 던져볼때 반응
의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대칭코어
를 가지고있는 볼은 정직한 반응을
보여주는데요, 스판미스가 나거나
잘못된 투구를 하면 볼이 받아주는
게 아니고 그대로, 내가 던진 방향
그대로 반응을 합니다.
(비대칭코어의 볼은 반대겠죠?)

 

 

많은 초보자들이 볼링에 재미를
느끼는 이유중 하나가 멋있게 휘
어져가 스트라이크를 만드는 것
으로 흥미를 느낍니다. 저 또한
그렇게 시작을 하였어요.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초보자분
들은 대칭코엉 볼을 사용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직한 반응모션을 보여
주기 때문에 고민을 좀더 할수있
고 집중도 잘되거든요. 볼이 받아
주겠지~하는 생각을 가지지 못하
게 말입니다 ㅎㅎㅎ

 

 

 

스톰의 피치퍼플 - 미드퍼포먼스, 대칭코어

 

 

 

저처럼 일직선으로 보내는 분들은
상관없지않나 합니다. 끝에서 살짝
만 반응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등급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면
처음부터 반응이 강한 볼을 구매하는
것보단 반응이 약한 볼을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미드퍼포먼스의 볼을 사
용하는것인데요.

 

 

처음부터 하이퍼포먼스의 볼을 사용
하시면 머리가 엄청 아픕니다...
처음에 자세를 잡고 스텝을 교정하고
반응하는 모션을 관찰하고 적용하는
것이 첫번째인데 너무 강한 볼을 쓰다
보면 망가지는게 한순간입니다. 스윙
부터 스텝까지 나만의 구질을 만들어
야하지만 공에 맞춰지는 꼴이 됩니다.
제가 그래서 고생을 많이 했구요.

 

 

 

스톰의 크럭스프라임 - 하이퍼포먼스

글로벌900의 오소리화이트 - 미드퍼포먼스

 

 

 

미드급의 볼들은 확실히 반응력이
약합니다. 하지만 연습으로 쓰기에
는 더할 나위없는 볼들입니다. 그렇
게 적응이 되고 안정적인 자세와 스
윙이 잡히면 그 때, 하이급의 볼들을
다뤄보는걸 추천합니다!

 

 

추가로 덧붙히면 미드급이던지
하이급던지 나쁜 볼은 하나도 없
습니다. 보통 레인에 오일량이 적
으면 미드급, 오일량이 많으면 하
이급의 볼을 사용하며 이건 프로
분들도 이렇게 활용합니다.
"레인을 이겨먹지말아라"
항상 기억하는 말입니다 ㅎㅎㅎ

 

 

 

이 글이 초보분들에게 볼링공이
어떤걸 구매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부분에서 좋은 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에 나쁜 볼링공은 없
습니다. 그저 자신에게 맞는, 자신
이 배우기 위해 막 굴려먹을 볼을
구매하면 되는거라서요.

 

 

아까 오후는 분명히 따뜻했는데
저녁되니까 확실히 쌀쌀해집니
다. 집에가서 게임 열심히 해야지~